가비지 컬렉션
자바스크립트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메모리 관리를 수행한다. 원시값, 객체, 함수 등 모든 것은 메모리를 차지한다. 여기서 쓸모 없는 것들의 경우, GC가 처리하게 되는데,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이 처리 과정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아보자.
기준
자바스크립트는 도달 가능성(reachability)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메모리 관리를 수행한다.
즉, 도달 가능한이라는 뜻은 접근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값을 의미하는데, 도달 가능한 값은 메모리에서 삭제되지 않는다.
- 현재 함수의 지역 변수와 매개변수
- 중첩 함수의 체인에 있는 함수에서 사용되는 변수, 매개변수
- 전역 변수
- 기타
이런 값들의 경우 root 값이라고 한다.
root에서 참조하는 값이나 체이닝으로 root에서 참조할 수 있는 것들은 도달 가능한 값이 된다.
// user엔 객체 참조 값이 저장됩니다.
// 도달 가능한 상태 : <global> => Object {name: John}
let user = {
name: "John"
};
// 도달 불가능한 상태
user = null;
참조 두 개
// user엔 객체 참조 값이 저장됩니다.
let user = {
name: "John"
};
// 여전히 도달 가능
let admin = user;
user = null;
알고리즘
mark-and-sweep이라는 가비지 컬렉션 기본 알고리즘이다.
- GC는
root정보를 수집하고 이를mark한다. root가 참조하는 모든 객체를 방문하고 이를mark한다.mark된 모든 객체에 방문하고 그 객체들이 참조하는 객체도mark한다. 한번 방문한 객체는 모두mark해서 다시 방문할 일은 없다.- 반복반복
mark되지 않은 모든 객체를 메모리에서 삭제
자바스크립트는 코드 실행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GC를 더 빠르게 하는 다양한 최적화 기법을 적용한다.
- generational collection
객체를 새로운 객체와 오래된 객체로 나눈다. 객체의 상당수는 생성 이후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금방 쓸모가 없어진다. 이런 류를 새로운 객체로 구분하고, 메모리에서 제거한다. 일정 시간 이상 계속 쓰이는 객체는 오래된 객체로 분류하고 GC에서 감시를 조금한다.
- incremental collection
GC를 여러 조각으로 분리해서, 각 조각을 별도로 수행하게 한다. 작업을 분리하고 변경 사항을 추적하는 데에 추가 작업이 들어가지만, 긴 지연을 짧은 지연으로 여러 개 분산 시켜 리소스를 줄일 수 있다.
- idle-time collection
실행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CPU가 유휴 상태일 때만 GC를 실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