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의 this
자바스크립트에서 함수는 호출되는 순간, 파라미터 인자값 외에도 arguments 객체와 this를 함께 전달받게 된다.
function func(number) {
console.log(arguments);
console.log(this);
console.log(number);
}
func(5);
명심하자. 자바스크립트의 this는 함수 호출 방식에 따라 바인딩되는 객체가 달라진다.
함수 호출 방식
즉, this에 바인딩되는 객체는 호출 방식에 따라 동적으로 결정된다. 함수 호출 방식의 종류는 다양하다.
- 함수 호출
- 메소드 호출
- 생성자 함수 호출
- apply/call/bind 호출
함수 호출
기본적으로 함수의 this
는 전역객체(window)에 바인딩된다. 콜백함수나 내부 함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내부함수의 경우에 어디에서 선언된 것과 관계없이 전역객체에 this를 바인딩한다.
function foo() {
console.log("foo's this: ", this); // window
function bar() {
console.log("bar's this: ", this); // window
}
bar();
}
foo();
this
가 전역객체를 참조하는 것을 피하는 것은 this가 참조하고 있는 값을 수동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var obj = {
foo: function() {
var that = this;
console.log("foo's this: ", this); // obj
function bar() {
console.log("bar's this: ", this); // window
console.log("bar's that: ", that); // obj
}
bar();
}
};
이외에는 자바스크립트의 this를 명시적으로 바인딩할 수 있는 apply
, call
, bind
메소드가 존재한다.
메소드 호출
함수가 객체의 프로퍼티 값으로 호출된다는 뜻은, 객체의 메소드로서 호출된다는 뜻이다. 메소드 내부의 this
는 메소드를 가지고 있는 객체에 바인딩된다. 프로토타입의 메소드도 마찬가지로 호출한 객체에 바인딩된다.
// 메소드
var obj1 = {
name: 'Lee',
sayName: function() {
console.log(this.name);
}
}
obj1.sayName();
// 프로퍼티 메소드
function Person(name) {
this.name = name;
}
Person.prototype.getName = function() {
return this.name;
}
var me = new Person('Lee');
console.log(me.getName());
Person.prototype.name = 'Kim';
console.log(Person.prototype.getName());
생성자 함수 호출
생성자 함수를 호출한다는 의미는 생성자 함수를 기반하여 객체를 생성한다는 의미이다. 생성자 함수를 통해 객체를 만들 때, 빈 객체가 먼저 생성되면서 생성자 함수 내에서 사용되는 this가 이 비어있는 객체를 가리키게 된다. 그리고 빈 객체는 생성자 함수의 prototype 프로퍼티가 가리키는 객체를 자신의 프로토타입 객체로 설정하도록 한다.
그렇게 생성자 함수를 통한 빈 객체 및 this 바인딩과 프로토타입 상속 후, 바인딩된 this를 통해 생성자 함수에서 가지고 있는 프로퍼티와 메소드를 새로 생성된 객체에 추가된다.
생성자 함수를 통해 생성하는 인스턴스의 this는 해당 인스턴스를 가리킨다.
apply, call, bind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함수를 호출하면서 해당 패턴에 의해 this에 바인딩될 객체를 결정해준다. 이것은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암묵적으로 수행해주는 방식인데, 그 외에도 우리가 직접 명시적으로 this 바인딩을 특정 객체에 수행해주는 방식도 존재한다.
해당 방식을 제공해주는 메소드가 바로 apply
, call
, bind
메소드이다. 이 아이들은 Function.prototype
에서 프로퍼티 메소드로 가지고 있다.
Array.prototype.map.call('string', e => e);
// ['s', 't', 'r', 'i', 'g']
클로저
클로저란, 리턴된 내부함수가 자신이 선언되었을 때의 스코프를 기억하여, 자신이 선언된 순간의 스코프 밖에서 호출되었어도 해당 스코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함수를 말한다.
function outerFunc() {
var x = 10;
return () => console.log(x);
}
/**
* 함수 outerFunc를 호출하면 내부 함수가 반환된다.
* 그리고 함수 outerFunc의 실행 컨텍스트는 소멸한다.
*/
var inner = outerFunc(); // 여기서 함수를 반환하고 사라진다.
inner(); // 10 그런데 outerFunc 내부에서 선언한 x 값이 나옴
위처럼 자신을 포함하고 있는 외부함수보다 내부함수가 더 오래 유지되면, 외부함수의 지역변수를 접근할 수 있게된다. 이를 클로저라고 한다.
이렇게 동작할 수 있는 이유는, 내부함수가 스코프 체인([[Scope]]
)이라는 인터널 슬롯을 통해서 자신이 있는 스코프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스코프 체인을 통해 외부함수가 이미 종료되었어도, 외부함수 내의 변수들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내부 함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계속 유지된다.(여기서 외부함수 내의 AO(활성객체)가 유효하기 때문에) 이는 실제 변수에 접근한다는 것에 주의해야한다.
활용
- 상태 유지
전역 객체를 활용하지 않고도, 현재 상태를 기억하고 변경된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자바스크립트 내부에서는 모든게 객체(함수)이므로, 이 함수가 호출되어 실행 컨텍스트에서 사라지고 나면, 해당 함수의 내부 변수도 사라지게 되는데, 클로저를 사용하게 되면 해당 변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전역 변수 사용 억제
위에서 얘기했듯이 클로저가 없었다면 전역 객체를 사용하여 상태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데,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래서 클로저가 이를 대체한다.
- 정보 은닉
function Counter() {
// 카운트를 유지하기 위한 자유 변수
var counter = 0;
// 클로저
this.increase = function () {
return ++counter;
};
// 클로저
this.decrease = function () {
return --counter;
};
}
const counter = new Counter();
console.log(counter.increase()); // 1
console.log(counter.decrease()); // 0
counter라는 변수 자체에 직접적으로 접근할 방법이 없다! 단지 클로저를 통해 접근할 수 있을 뿐이다. 이를 통해 private
한 걸 흉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