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회고하기

나의 2019년 회고하기

어느새 내가 개발자를 내 직업으로 삼아서 공부한지가 2년 반이 되었다. 2020년이 되고 보니 2019년이 짧았던 것 같다고 느끼지만, 2019년에 내가 무엇을 어떻게 했었는지 다시 돌아보니 생각보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회고록을 처음 써보지만,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써보고 내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정리하기 좋을 것 같다.

엉망진창이고 내 방식대로 자유롭게 일기 형식으로 쓰게 될 회고록이지만, 이로 인해 내 생각이 정리되고 2020년을 좀 더 알차게 보내는 것에 끝나지 않고 한 층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ㅡ^

2018년 12월 17일, 트립본 입사 후

이 때, 난 준비가 되지 않았었다. 우연히 어떤 강의를 듣고 그 강사님과 지속적인 연락을 하게 되면서 얻은 기회였을 뿐이다. 당시에 IOS로 개발하러 오라는 회사와 강사님이 기술총괄로 일하는 회사,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행복한 고민을 했었던 것 같다. 강사님 회사는 Javascript로 React, Nodejs로 풀스택 주니어로 들어와서 배우면서 일하라고 권해주셨다. 물론 IOS를 해달하고 했던 회사도 IOS를 공부하면서 일하라고 했던 회사이다.

난 그 때, React를 공부하고 싶었다. 그래서 강사님 회사를 선택했다. 그 선택을 난 지금 다시 선택할 기회가 있어도 React로 했을 것 같다. 아닌가..사실 잘 확신은 못하겠다. 그 때 당시의 나는 IOS도 Javascript도 몰랐기 때문에, 어느 쪽을 들어가던지 힘들었을 것이라 예상한다.

단지 내가 후회하는 것은 공부한 것을 제대로 흡입하는 속도이다. 너무 속도가 느렸다. 입사 후에 한참을 Javascript를 공부했었는데, 한동안 이해를 제대로 못한채 공부했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그 때 당시의 문제점은, 코딩 경험이 없는 것이었고, 코딩 경험이 없으니 코딩을 하는 것이 준비가 안되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책이나 인강, 학원 수업, 튜토리얼 등만 따라서 보면서 치는 것이 코딩이라며 스스로 공부하고 있다고 안주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속도가 너무 느렸다. 이젠 나의 사수가 된 강사님이 이런 모자란 나를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셨었다. 페어 코딩도 시켜보고, 하나하나 가르쳐도 주셨었고, 반강제로 회사에 남게하여 자바스크립트 책을 읽고 정리하라는 과제도 내주셨었다. 강사님 스스로도 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셨었던 것 같다. 지금 다시 회고하면서 적어보니 정말 내 인생에 고마우신 분이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주신 분인 것 같다.

Javascript (생존을 위한) 공부 시작 및 나의 의지박약

입사를 하고 Javascript에 익숙해지기 위해 처음엔 내가 전부터 다니고 있던 Mashup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자바스크립트 스터디에 참여하였었다. 나는 혼자서는 제대로 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스터디를 하면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스터디 자체가 당시의 나에겐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입사를 한지 한두 달 정도라 스터디 준비도 제대로 못했었다. 그래서 한 달 정도 나가다가 그만두었다.

사실.. 이제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당시 내가 의지가 부족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열심히 안해놓고 어렵다고 힘들다고 도망쳤다. 어려웠던 것은 사실일지 모르지만, 제대로 스터디를 준비해간적도 없었던 것 같다. 당시에 느꼈던 자괴감이 너무 컸었던 것 같다. 회사에서도 느끼고 스터디에서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 이 때부터 한동안 스터디를 하지 않았었다. 어떻게 보면 자괴감이 커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시기인 것 같다.

오사카 여행

2월에 가족들과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었다. 회사가 여행 컨텐츠 회사여서 내가 다녀오는 여행 휴가만큼은 무급 휴가로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었다. 오사카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갠적으로 오사카 사투리를 귀엽다고 생각하는 편이어서 예전부터 꼭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4월에 다녀왔다면, 벚꽃을 볼 수 있었을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나름대로 너무 만족했던 여행이었다. 다음에 오사카는 또 가볼 것 같다. 일본의 참치회는 정말 너무 맛있다….

세종대 멋사 활동 시작!

내가 코딩 공부를 시작하면서 꼭 하고 싶었던 동아리 활동이 멋쟁이 사자처럼이었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대학생 인턴으로 들어오게된 분이 우연히 멋사 활동을 하고 계셔서 그 분의 소개로 세종대 멋사를 지원할 수 있었다. 그렇게 경쟁률 7 : 1 (띠용?)로 최종 합격하여 멋쟁이 사자처럼 활동을 뒤늦게 시작하게 되었다. 동아리에선 내가 제일 나이가 많았다.(…) 어딜가도 막내 소리만 들었는데 어느새…?ㅠㅠ 대학생 활동이니까 그런 것 같다.

러닝 자바스크립트 1회독 완료..!

이젠 나의 사수가 된 강사님의 스파르타식 훈련(?)으로 인해 러닝 자바스크립트를 1회독 하는 데에 성공하게 된다…하지만 이 때에도 Javascript라는 언어로 코딩을 잘하게 되고, 더 잘 알게 되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냥 약간의 느낌만 익혔던 것 같다. 러닝 자바스크립트를 읽었던 사실 자체는 절대 후회하지 않지만, 해당 책을 읽은 보상이 겨우 이 정도인가 하는 의문은 든다. 2020년에도 개발 서적을 제대로 읽어볼 기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이 때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잡아낼 수 있지 않을까…

4, 5월 나고야 여행, 서유럽 여행

4월 중순엔 나고야 여행을,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16일 동안 서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나고야는 친구들과, 서유럽은 아빠와 다녀왔는데, 서유럽 여행이 아무래도 더 길다보니 훨신 그립고 기억에도 많이 남는다. 이 때 이후로 1년 1유럽을 다녀와야한다고 떠들기 시작했다.

아빠와 서유럽을 단 둘이 그것도 16일동안 다녀오면서, 아빠와 나에 대해서 서로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16일동안 같이 붙어있으면서 싸웠던 적도 있었다. 그로 인해 서로의 오해, 생각이나 의견을 깊게 나누게 되면서 다른 의미로 아빠와 신뢰 관계를 쌓고 더욱 사이가 좋아진 계기가 된 것 같다.

단지 슬펐던 것은, 서유럽 여행을 다니는 도중에 맥북, 지갑 등등을 도둑 맞았다는 것이다. 이 때 아빠한테 엄청 분풀이도 많이하고, 짜증도 많이 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빠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어쨌든 진짜 너무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온 여행이었다. 꼭 다시 유럽에 가고싶다. 대신 개발 감은 좀 떨어지는 것 같긴하다… 16일 동안 컴퓨터를 안만지면…

MashUp 동아리 탈퇴

6월, 내가 1년 반 동안 활동했던 MashUp 개발 동아리를 탈퇴했다. 탈퇴 사유는 프로젝트 팀원과 의견 충돌이었다. 당시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기에는 힘들지만, 지금 다시 돌아보니 내가 좀 많이 날카로웠던 것 같다. 나 스스로 좀 더 부드러워져서 남한테는 관대하고, 자신한테는 엄격해지는 2020년이 되었으면 한다.

토익 점수 목표 달성 및 코스모스 졸업

사실 나는 아직 대학생이었다. 산업보안학과 국제경영학을 복수전공한 상태였는데, 국제경영학을 졸업하려면 토익 800 이상이 필요한 상태였다. 대학생이었지만 또 직장인이어서, 내 사수가 8월엔 꼭 졸업해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사실 2월부터 토익 공부를 했었었다. 3월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파고다 토익학원도 한 달 다녔었다.(출근시간에! 나름 뿌듯했다.) 그런데 중간에 여행도 꽤 많이 끼여있었고, 또 내가 열심히 안해서 (…)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이러다 졸업을 미루게 될 것 같다는 위기의식이 느껴졌다. 그래서 개발 공부도 토익을 딸 때까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정말 토익만 열심히 했었던 것 같다. 퇴근 후에 항상 카페에서 토익을 한 회씩 풀고, 오답노트까지 하고 집에 들어갔다. 영어 잘하는 친구가 있어서 많은 도움도 받았다. 그 친구 덕이 큰 것 같다. 너무 고맙다. 그렇게 딱 한 달을 하면서, 토익 문제를 보는 감이 생겼다고 느끼고 있는 와중에 바로 시험을 보았다. 그리고 당연히 다음 시험을 바로 신청을 하고 공부를 하다가 결과를 봤는데, 855점이 나왔다. 그리고 그 점수를 받은 그 날 바로 신청해놨던 토익 시험을 취소했다.

어떻게 보면 바로 이 때,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날이었던 것 같다. 난 그 전까지 무엇을 해도 어중간하게 했었다. 모든 것을 열심히 하지 않았고, 열심히 할 줄 몰랐다. 토익으로 인해 여러 감정와 열정이 다시금 생기게 된 것 같다. 어쩌면 이 때부터 열심히 할 준비가 되었던 걸 수도 있겠다. 이제서야 준비가 되었다니.. 그것도 반성을 하게 된다…

멋사 팀프로젝트로 Moment 개발

멋사 활동도 시간이 지나 팀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주제는 Google Map 기반 private한 개인 다이어리 웹이라는 컨셉으로 정했다. 멋사는 원래 Django로 백엔드 개발, 프론트는 React, Material-UI로 진행하도록 하였는데, 계획대로 잘 되지 않아서 그냥 내가 백엔드는 Nodejs, Postgresql, Sequelize로 바꿔서 달아버렸다. 해당 프로젝트를 건드렸던 시간은 한 달 정도고, 아직 미완성이지만 적당한 CRUD는 가능한 1인 프로젝트가 완성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당시에 힘들어도 큰 그림을 그려서 좀 더 유지보수하여 제대로 된 모델링 및 더 많은 기능을 만들어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나에겐 아직 이렇다할 프로젝트가 없었기 때문에, 해당 프로젝트도 잘하면 스펙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2020년에는 꼭 개인 프로젝트 하나 이상 출시할 것이다. 더 이상 내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을 늦춰서는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Javascript 스터디 시작

3월 즈음 스터디를 그만둔 이후로 한동안 스터디를 하지 않았다. 그 후 멋사에서 개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일하면서 조금 코딩 경험이 쌓였다고 생각이 될 때 즈음에 스터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Javascript로 너무 낮은 수준의 코드를 작성하고 있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내가 좀 더 코딩 실력이 발전하려면, 제일 먼저 Javascript라는 언어를 깊게 공부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당시 Javascript 스터디를 주체적으로 만들어서 홈페이지에서 스터디원을 구했다. 그렇게 6명이 되었다. 처음에는 빡세게 진행할 생각이 없었다. 또 지쳐서 그만둘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반에는 2주에 한 번씩 사이트를 참고하여 발표하는 사람만 공부해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그러다가 좋은 스터디원들을 만나서, 스터디의 방향 및 진행을 다시 조정하여 1주일에 한 번, 모두 공부해오는 방식을 적용했다. 그랬더니 내가 하고 있던 활동 중에 가장 빡센 공부를 해야하는 활동이 되었다. 하지만 전과 달리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가 그 스터디를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책임감도 책임감이지만, 그 때와 또 달라진 상황은 코딩 경험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전보다 Javascript라는 언어에 대해 좀 더 깊게 볼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스터디로 Javascript와 아직 100퍼센트 안다 할지는 못할지라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2020년에도 더 많은 것을 함께 얻어갈 수 있도록 서로 시너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스마일 라식, 눈썹 문신, 그리고 보름이

스마일 라식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얼마 안돼서 학교 지원으로 좀 싸게 수술을 받았다.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라서 큰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받았던 것 같다. 그 후의 안경 없는 나의 삶은 너무 쾌적하고 편하다. 수술 받은 직후 3시간은 통증이 너무 심했지만, 그 후에는 매우 멀쩡하고 괜찮다. 또한 안구건조증도 딱히 심해짐을 느끼지 않는다. 진짜 최고!!!!! 심지어 수술 받고 다음 날까지만 쉬면 그 다음부터는 일상생활이 가능했다. 하지만 술은 한 달간 먹지 않는게 좋다고 해서 술을 잠시 끊었었다. 원래 술을 엄청 즐기는 편이었는데, 라식을 계기로 술을 끊으면서 야식도 자연스럽게 끊게 되었다. 그렇게 5키로가 갑자기 빠졌다. 안 들어갔던 바지가 들어갔다… 또한 라식하면서 눈썹 문신도 같이 후딱 해버렸다. 눈썹도 이제 안 그려도 된다. 너무 편하다…..

올해 2월에 우리 집에 왔었던 보름이는 불치병에 걸려 매일 주사를 맞다가 11월 15일에 안락사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태어난지 1년도 채 안되었던 우리집 아기괭이는 그렇게 가버렸다. 생각보다 너무 슬프고, 1년도 안되는 그 동안의 존재가 너무 크게 느껴졌다. 동물을 키우는 데에도 많은 고민을 해야하고 책임이 따르는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었던 것 같다.

멋사 리액트 4주 완성 강의 진행

멋사의 마지막 활동인 프론트는 React로 진행되었는데, 멋사에 React를 진행할 사람이 없어 내가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기회로 React로 개발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당연히 해왔던 코딩을 왜 해야하는지 다시 짚고 넘어가는 공부가 되었던 것 같다. 개발자는 항상 개발할 때 왜?라는 질문을 품고 살아가야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이행하기 어려운 것 같다..!

또한 발표를 두려워했던 나로써는 이번 강의 진행은 매우 좋은 경험이 되었다. 생각보다 그리 떨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직접 준비를 하는 만큼 내가 할 발표를 기대하게 되었다. 앞으로 몇 번 더 경험하고 싶게 된 것 같다.

장고언니들과 운영체제 스터디, 6주 끝내기

장고언니들과 운영체제 스터디를 같이 하게 되었다. 개발을 하는 데에 기본기가 없음을 깨닫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했었다. 그리고 2020년 1월 1일을 마지막으로 운영체제 강의를 완강했다. 운영체제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비전공자는 공부할 기회가 적은 과목이고, 우리가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가는데 운영체제를 미리 해두면 더욱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냥 스터디를 했으면 완강을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나마 열심히 들었던 이유는 운영체제 스터디에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범위까지 해오지 않으면 만 원 벌금이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6주 동안 꾸준히 끝까지 들을 수 있었다. 4명이서 스터디를 했었는데, 이 때 모인 벌금 2만원과 언니들과 매달 내는 돈을 합해서 마장의 본앤브레드에 가서 맛있는 한우를 먹었다..진짜 입에서 녹는다..!

이직 결심 및 성공까지

2019년 한 해 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갑자기 이직을 생각하게 되었다. 갑자기라기보다 2020년에도 지금 이대로의 환경이라면 일하면서 실력을 많이 올릴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회사가 싫다거나 그래서 이직을 결심한 것은 아니다. 환경을 좀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지금은 최적의 환경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12월부터 갑작스럽게 이직 목표로 10군데 가까이 스타트업에 이력서를 돌렸었던 것 같다. 이 때 후회하는 것은 조금 안정성이 있는 큰 곳은 넣어볼 생각조차 안했다는 사실이다. 내 주제에 어떻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래도 넣어볼걸…

그런데 생각 외로 꽤 서류가 많이 붙어서 놀랐다. 내 서류가 너무 과대포장되었던 걸까… 좀 많이 찔렸다. 그래도 이왕 된 것 면접도 모두 보러 다녔다. 12월 중순부터 평일엔 매일매일 면접을 보러다녔다. 12월 마지막날까지도.. 면접을 보면서 나름대로 기준도 생기고, 경험도 많이 쌓인 것 같다. 또한 이로 인해 많은 공부가 되었고, 특히 자바스크립트 스터디를 하면서 공부했던 것을 많이 활용하게 되었다. 알고리즘 시험도 제대로 처음 봤다.

2019년 막바지에 이직 결심을 하여 12월은 정말 정신없이 보냈다. 그러다가 마지막까지 고민하여 한 군데를 2020년 1월 중순부터 출근하기로 했다. 이게 나에게 잘한 선택인지는 가봐야 알겠지만, 2020년은 2019년보다 더 열심히 살게 될 것 같다.

2019년을 함께한 회사에게 퇴사 얘기를 하는 날엔, 내 사수와 대표님께 많이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다들 너무 아무렇지도 않아하셔서 금방 괜찮아졌지만, 지금도 많이 고맙고 미안한 생각이 드는 건 변함없다. 2019년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2020년엔…

  • 내가 직접만든 프로젝트 출시해보기
  • 개발 서적 5권 읽기
  • 블로그 gatsby로 바꾸기
  • typescript로 개발하기
  • 컨퍼런스 여러 개 참여해보기
  • 혼자 여행이든 스키장이든 안해본 것을 해보기